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제작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8일 문제의 책을 출판하려한 도서출판 "가서원"의 대표 이희건씨(33,경기
도 광명시 철산동)의 소재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이 책의 출판경위를 밝히
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찰은 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동 338의 59가서원 출판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회고록의 원전과 관련자료 기타 출판경위를 설명하
는 자료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원본의 입수및 출판과정을 철저히 수사,위법사실이 드러나면 관련
자 전원을 국가보안법위반혐의(이적표현물 제작)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