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이 드디어 올해안에 국내에 지점을 설치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또 일본의 니꼬증권과 영국의 호아 고베트
아시아증권도 국내 지점 설치가 허용된다.

노무라증권등은 국내 사무소가 지점으로 승격되는 것인데,자본시장개방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국내에 본격 진출하는 유수의 증권사들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된다. 한편 국내증권사들은 올해 해외에 24개의 지점
이나 사무소를 설치할수 있게 된다.

재무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94년도 국내외 증권사 상호진출 허용방안"
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 3개사,영국 1개사 등 4개 외국증권사가 국
내에 지점을 설치하겠다고 신청해왔으나 이중 일본의 1개사는 상호주의 원
칙에 따라 제외(일본도 우리 증권사의 동경지점 설치를 2개사만 허용했음)
하고 나머지 3개사는 허용키로 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55개의 해외점포 설치를 희망했으나 이중 영업점(지점및
현지법인)7개,사무소 17개등 24개가 허용됐다.
영업점의 허용지역과 증권사는 *런던(선경.한신)*홍콩(대우,럭키,동양)
*동경(쌍용,동서증권)등이다. 현재 국내에는 외국증권사들이 39개의 지점
사무소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 증권사들은 외국에 63개의 사무소.지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