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건설업체들의 아파트 신축 추진과 관련해 말썽을 빚어온 인천시 북구
부평동 경찰학교 뒷산 주거지역이 오는 10월 보존녹지 지역으로 바뀐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도시계획법상 주거지역인 북구 부평동 산 17과 산 41
의 2일대 11필지 5만6천6백평방m가 일반 주거지역이지만 산림이 수려해 이
일대를 그대로보존하기 위해 보존녹지 지역으로 용도를 전환시키로 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달중으로 토지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용도 변경을 위한 도
시계획입안에 따른 공람을 끝내고 시의회의 의견을 청취한후 늦어도 오는 10
월까지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일대를 보존녹지 지역으로 용도를 변경
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