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미대통령은 "현재로선 북한을 다시방문할 계획이 없다"고
측근이 26일 밝혔다.

미조지아주에 있는 카터센터 공보관계자는 카터 전대통령이 북한을 다시
방문할 계획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이같이 논평했다.
이 관계자는 카터씨가 "현재로선 북한을 다시 방문할 예정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밝힐 수 있다"면서 "그러나 내달에 계획이 바뀔지는 나도 모르겠다"
고 말끝을흐렸다.

카터씨는 앞서 김일성 사망 후 조문차 평양을 방문하려했으나 북한측으로
부터 ''시기가 좋지 않다''며 ''정중히''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