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형재무부장관은 6일 오는 96년부터 금융소득에 대해 종합과세를 하게
되면 전국의 근로자들 중 약 4백만명은 원천징수된 이자소득세 가운데 전액
또는 일부를 환급받게 돼 지금보다 오히려 덕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장관은 이날 오전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국민경제사회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96년 금융소득 종합과세시 중산층 이하 소득자에 대하여는 종합과세와
원천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금융기관에서 원천징수한 이자소득세
를 세무신고 때 정산하여 환급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
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