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도라지 연근등 근채류의 일부제품에 인체에
해로운 아황산염이 검출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24일 백화점 대형유통센타및 시장등 39개소에서
75개제품을 대상으로 아황산염 검출검사를 실시한 결과 시장에서 판매
되고 있는 연뿌리 22개 제품중 9개제품에서 아황산염이 4.8ppm에서 최고
99.8ppm까지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백화점이나 대형유통업체에선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적발될때는
영업에 치명적인 손해가 발생하므로 위생관리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나
시장의 경우 일부영세 가공업체에서 신선하게 보이기위해 아황산염을
함부로 사용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