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국내 처음으로 IBM 호환 PC는 물론 매킨토시 웍스테이
션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레이저 프린터(모델명:휘날레 5000+)를 개발
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린터는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컴퓨터와 연결이
가능해 각 기종별로 프린터를 갖춰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프린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력 소모량을 최고 94%까지 줄여 사용시
500W 대기시 30W의 전력만 소모하는 절전 기능을 갖고 있다.
또 RISC(명령축약방식) 처리장치를 탑재해 복잡한 그래픽도 빠른 속도로
출력할 수 있다.
각종 애물레이션을 자동으로 전환해주는 기능을 채택해 사용자가 판넬을
일일히 조작하지 않아도 프린터가 각종 파일을 스스로 인식해 출력한다.
삼성전자는 이 프린터를 동급제품 가격의 60% 수준인 1백40만원에 시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