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공제기금이 주로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대출되고 있으나 부실채권발
생률은 0.7%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84년 공제기금제도가 도입된 이후 작년말까
지 10년동안 공제기금대출은 총1조3천5백8억원에 달했는데 이중 부실채권은
95억원으로 0.7%에 그쳤다.

이는 금융기관의 부실채권발생비율이 1% 안팎에 이르는 것과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고 기협은 설명했다.

기협은 공제기금이 영세기업의 자금난완화와 연쇄부도방지에 기여를 해왔다
고 스스로 평가하고 공제기금활성화를 위해 정부출연확대및 민간부금확충에
나서고 대출절차를 간소화하며 전국 규모의 가입촉진운동을 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