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도시설계지구로 지정돼 건축제한을 받아온 서울 종로구 대학로등
간선도로변 일대 17개동 1백19만2천평방m(36만여평)에 대한 건폐율이 45%
에서 60%로 대폭 완화됐다.
또 도시설계 예정지구인 인사동과 관훈동 일대 22만4천4백여 평방m(6만8
천여평)에 대한 건폐율도 60%로 상향 조정됐다.
종로구는 26일 지난 1월 강북지역 일반주거지역의 건폐율은 60%로 완화됐
는데도 도시설계지구만 45%로 제한돼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이 건폐율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구는 또 이 지구내 창경궁등 문화유적이 많아 최고 높이 제한을 받고 있
는 대지에 대해서는 건폐율 특례조항에 따라 건폐율을 최고 70%까지 완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