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럭-버스 정면충돌 일가족 3명 참변

입력1994.05.15 수정1994.05.15

14일 오후 4시40분께 경기도 광주군 광주읍 장지리 앞길에서 서울
8루4410호 포터트럭(운전자 손원재.33.서울 영등포구 도림2동 144)
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보원무역 소속
경기5너9042호 버스(운전사 문정오.36)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손씨와 함께 타고 있던 부인 문경자씨(33)
등 일가족 3명이 숨지고 버스운전사 문씨등 회사 직원4명이 중경상
을 입어 인근 성남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이날 사고는 성남에서 광주방면으로 달리던 트럭이 사고지점 커브
길에서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버스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충돌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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