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건설부문(대표 장영수)이 국내 처음으로 실험동을 갖춘 종합건설기술
연구소를 세웠다.
28일 대우는 수원 송죽동에서 건설기술연구소 1단계 공사를 마치고 이날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고강도 콘크리트로 지어진 이 연구소는 일반건물의 3분의1정도의 에너지로
관리할수있는 에너지절감 시스템을 비롯 빌딩자동화 사무자동화 정보통신자
동화등이 구축된 첨단 인텔리전트빌딩이다.
총 9천5백60평의 대지에 3단계로 건설되고 있는 이 연구소는 이번 1단계공
사 완료로 연구관리동 및 중앙실험동 오폐수처리장등이 가동에 들어갔다.
대우는 이어 최근 착공된 대형구조실험동 풍동실험동 설비실험동등 2단계
공사를 내년6월, 토질실험동 음향실험동 지하공간실험동등 3단계공사를 96년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