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9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미도파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들은 금
액상품권 판매를 시작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동안 백화점에 따라 최
고 5억원의 상품권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지난 3일동안 본점,잠실점 등 5개 점포의 상품권 매
출액은 모두 5억4천8백만원에 달했고, 이중 기업체 등의 주문에 의한 판
매액은 1억3천5백만원에 이르렀다. 금액별 판매액 구성으로는 5만원권이
37.9%로 가장 많았고 1만원권 36.8%,10만원권 18.0%,3만원권 7.3%등으로
조사됐다.

현대백화점도 본점을 비롯한 4개 점포에서 3일동안 모두 4억4천8백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