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인구가 드디어 2천만명을 돌파,수도권 인구
집중 문제를 다시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때다.

수도권인구의 2천만명 돌파는 정부가 96년쯤으로 전망한 인구예상치를
3년이나 앞당겨 진 것이어서 수도권 인구집중 억제정책이나 예측행정에
문제점을 드러 낸 것이기도 해 주목된다.

내무부가 17일 지난해말을 기준으로 집계한 주민등록인구 통계조사자료에
따르면 수도권거주 총 인구수는 2천8만5천4백68명 (서울 1천9백25만4백64,
경기도 7백1만5천6백54,인천 2백14만4천3백50명,외국인5만2천3백11명 포함)
으로 92년말의 1천9백66만1백7명 보다 42만5천3백61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
계됐다. 이같은 수도권인구는 전국 총인구 4천5백7만7천4백87명의 절반에
가까운 44.6%나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