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중 전국에서 모두 4만6천여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28일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 및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3월중
아파트 공급계획량은 대형주택건설업체 3만2천5백6가구,중소주택건설업체
9천37가구, 주택공사 4천8백5가구 등 모두 4만6천3백48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1백17개 주택건설 지정업체 중 다음달 아파트를 분양하는 업체는
34개사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 7천9백81가구, 지방에서 2만4천5백25가구 등
모두 3만2천5백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중소 주택건설업체들도 모두 34개사가 서울 가리봉동과 마장동, 부산
해운대 신시가지와 범일동, 대구 칠곡2지구, 광주 송정동, 경기도 수원
금곡동과 연무동, 경북 경산 등 전국 33개지역에서 모두 9천37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또 주택공사는 군산 나운등 2개지구에서 근로복지아파트 2천8백8가구와
부천 소사지구등 3개지구에서 공공분양아파트 1천8백97가구, 화순 오동지구
에서 공공임대 1백가구 등 전국 6개지구에서 모두 4천8백5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키로 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천4백37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며 부산 7천73가구,
대구 5천1가구, 인천 5백56가구, 대전 1천8백12가구, 광주 4천6백38가구 등
6대도시에서 모두 2만1천5백17가구가 분양된다.

또 경기도에서 모두 1만1천8백8가구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 경남 3천3백
35가구, 충남 3천2백31가구, 전북 2천3백38가구, 경북 1천8백80가구, 전남
1천4백61가구, 충북 6백22가구, 제주 84가구 등이며 강원도에는 분양계획이
없다.

업체별로는 라인건설이 가장 많은 4천1백54가구를 분양하며 다음으로
우성건설 2천29가구, 동아건설산업 1천9백86가구, 벽산건설 1천9백78가구,
롯데건설 1천7백92가구, 선경건설 1천5백42가구, 동원개발 1천5백18가구,
(주)서한 1천3백13가구, 현대산업개발 1천2백75가구, 진로건설 1천1백
32가구, (주)대우 1천72가구 등의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