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이 미국에서의 3단계 주택사업으로 미로스엔젤레스지역에서 연립및
단독주택 4백35가구를 짓는다.

건영은 미현지법인 케이영(K.Young)을 통해 미국의 RGC사와 합작으로
LA근교 오렌지카운티내 산타마가리타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키로하고 최근
현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건영의 이번 미국주택시장 진출은 지난 89년 LA근교 아구라힐및
아리조나주 스코트데일 개발사업 이후 3번째이다.

건영이 60%의 지분을 갖고 참여하는 산타마가리타사업은 대지면적 3만2천
6백86평의 대지에 17-41평형 중소형주택을 건립하는 것으로 연립주택이
1백29가구, 단독주택이 3백6가구이다.

총사업비 6천2백만달러(약 4백96억원)이 소요되는 이번 사업은 공사기간은
3년으로 오는 96년말 완공된다.

산타마가리타 개발계획단지는 LA에서 남동부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오렌지카운티내에 있는 곳으로 미국의 10대 주택개발 계획단지중 하나이다.

특히 이지역은 전원풍의 녹지공간이 충분해 개발사업이 한창인 오렌지
카운티 내에서도 주거지로서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