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최수용기자]전주시는 특혜시비로 한때 중단됐던 아파트 지구의 고
도제한 완화를 재추진키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내 아파트 지구는 서신(2만7천여평),중화산(9만3천
여평),송천(5만4천여평)등 3개지구로 총면적이 17만5천여평에 이르고 있
는데 지난 89년 1월 아파트지구로 고시하면서 이지역 대부분을 5층으로
고도를 제한,아파트 사업주들이 사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개발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에따라 시는 작년초 이들 아파트 지구의 고도제한을 15층으로 크게
완화할 수있도록 아파트지구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해 왔으나 아파트 사업
주에게 특혜를 준다는 여론에 부딪혀 이를 중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