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국내건설경기는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대한건설협회가 분석한 "3월 건설경기동향"에 따르면 내달 국내건설
공사 계약액은 3조8천9백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전년대비 증가률 17. 4%에 비해 크게 저조한것으로 상반기중
표준건축비 동결로 민간부문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건축경기를 부문별로 보면 공공부문 공사발주액이 1조5천2백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2. 6%가 늘어난 반면 민간부문 발주액은 2조3천
6백67억원으로 전년동기 증가률이 6. 3%에 거칠것으로 전망됐다.
민간부문중 특히 아파트를 포함한 건축부문은 지난해 전년대비 증가률 30.
6%에 크게 못미치는 5. 8%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