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정몽헌회장이 최근 현대전자가 인수한 미국 맥스터사의 회장으
로 취임한다.
현대전자는 맥스터사 인수를 위한 송금을 마치고 정몽헌회장을 이사회장으
로,미국 현대전자 현지법인의 박종섭전무,전인백상무를 맥스터사의 경영진
으로 4일 선임했다.
맥스터사는 이에따라 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이를 추인할 예정이다.
정몽헌회장의 이사회장취임은 현대의 미국 첨단산업에대한 참여확대와 기
술개발을 촉진하기위한 것이다.
맥스터사는 컴퓨터핵심부품인 HDD(하드 디스크 드라이브)전문업체로 헤드
모터 PCB등에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현대는 이를 이용해 북미지역의 첨
단산업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맥스터사는 현대가 지난달 정부로부터 투자
승인을 받아 1억5천만달러에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