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기업 주식매각과 관련,한국통신주식중 1천4백39만5천주(지분율
5%)를 오는 3월중에 장외시장을 통해 매각하고 하반기중에 5%를 추가로 매
각할 방침이다.
또 국민은행 주식의 정부지분(1천3백86억원,지분율72.6%)은 빠르면 7월중
에 장내에서 매각하고 이들 기관 외에 국정교과서(자본금82억원,정부지분
41억원)와
종합화학("8백78억원,"44억원)지분도 조기에 매각키로했다.
29일 재무부에 따르면 증시안정을 위해 매각키로한 정부보유 주식(1조2천
억원 규모)에 대해 이같은 세부추진일정및 매각방식을 마련했다.
한국통신주 매각방법과 관련,공개를 할 경우 물량부담이 많은 점을 감안,
장외등록을 통해 매각하되 매각이 원활히 이루어질수 있도록 매입대상에 은
행 증권 투신사등 기관투자가를 포함시킬 계획이다.
국민은행 민영화는 우선 주식평가작업에 착수한 뒤 국민은행법 폐지안을
국회에 상정하는등 매각준비작업을 서둘러 오는 7월중에는 매각을 끝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