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건축이 늘고 있는 초고층아파트(20층이상)의 가장 큰
주거환경문제는 격리성,폐쇄성등 심리적부분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웃과의 교제강화를 위한 공동공간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공주택연구소는 "초고층아파트 병리현상과 해결방안"연구에서
초고층아파트가 대도시의 주요거주형태로 확대되고 있음에도 불구
,중.저층아파트에 비해 스트레스가 높고 폐쇄적 특성등 주거상단
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됨에 따라 이의 개선을 위한 새로운 공간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일본,홍콩,싱가포르등 초고층아파트 보급이 보편화된 외국의 경
우 의학적병리현상으로서 스트레스및 병원균감염의 개연성이 높고
여성 성인병의 발생비율도 증가하는등 이른바 고층빌딩 증후군이
적지않은 것으로 그동안 보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