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벽두부터 중소기업들이 해외로 나선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완구,문구,가구 등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협동조합
단위로 해외시장 조사단을 잇따라 파견할 계획이다.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은 이달 중순 아시아 최대의 완구상권으로부상하고있
는홍콩의 국제 완구박람회에 35명의 참관단을 처음으로 파견,국제 완구상품
의 흐름을 파악하고 한국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발판으로 완구조합은 이 지역에 상설전시장 혹은 해 외지사방식으로
홍콩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을 마련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으며 내년부터 한
국제품 전용부스를 마련해 조직적으로 박람회에 참가할 작정이다.
완구 조합은 또 내달초 열리는 독일 뉘른베르크 박람회에 24 개업체가 참
가하는''한국관'' 부스를 마련해 판촉활동을 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