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펀드의 주식편입비율이 높아지고있는 것으로 조사돼 투신사들의
자산운용이 공격적으로 이뤄지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투신사들이
회사재산으로 갖고있는 보유주식과 미매각수익증권도 증가하고있어
투신사들의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이 상당히 밝은 것으로 풀이되고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 대한 국민등 투신3사의 14일현재 주식형
펀드 총자산 8조7천4백억원가운데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69.7%로 나타
났다.

이는 주식편입비율이 61.1%로 올들어 가장 낮았던 지난 8월말에 비해
8.6%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신탁재산인 주식형펀드의 자산운용전략이 주식으로 무게중심이 이동되고
있는 가운데 투신사들이 회사재산으로 갖고있는 주식과 미매각수익증권도
늘어나고있다.

이날 현재 투신3사가 고유재산으로 갖고있는 주식은 4조2천3백49억원으로
이달 들어서만 1천1백11억원이 늘어났다.

이달들어 10.6%가 늘어난 미매각수익증권 9천9백16억원중 주식은 9천
3백89억원으로 지난달말보다 9백41억원이 증가, 고유재산에서만 투신사
들이 2천52억원어치의 주식투자를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주식비중이 높아진데 대해 투신사 한관계자는 장세 기조가 튼튼해
펀드 매니저들이 공격적인 운용전략을 펼치고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