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4일 김영민 시장과 박덕진 시의회 의장, 의원 9명 등
11명의 공직자 재산을 공개했다.

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공개 내용에 따르면 김 시장은 경기도 화성
의 임야와 서울 반포동 아파트, 예금 등 1억8천5백만원을 공개했고 박 의
장은 하남시내 주택과 공장, 상가 등 건물 4채를 포함해 부친 이름의 대
지와 밭 등 6억3천만원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원들 가운데는 조장환 의원이 29억9천4백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
았고 박원걸 의원이 가장 적은 1억7천9백만원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