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핵심기술분야별로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모여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기술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소그룹 60개가 오는 10월께 등장한다.

21일 과기처는 과학기술정보의 유통을 촉진하고 전문분야별 기술수준의
평가및 새로운 과제발굴등 산학연협동연구의 촉매제 역할을 담당할 세부
기술분야별 "산학연협동연구회 (Study Circle)"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회는 기술계통도(테크놀러지 트리)에 의한 동종기술별로 10-20인의
산학연전문가로 구성되며 금년 10월부터 시범적으로 연구기관중심의
35개,산업계중심의 20개,경영관리분야 5개등 총60개의 소그룹이 선정돼
운영된다. 과기처는 중장기적으로 세분화된 5백여개의 연구회가
자생적으로 설립될 수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연구회는 산업기술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토론을 통해 <>기술정보의 공유및
활용 <>산업기술 분류별로 종합적 체계적인 기술수준 평가 <>산업계및
국가과제발굴<>발굴과제의 최적 기술확보방법및 연계지원시책제시<>기업의
신기술 신제품개발 기반확립및 창업유도<>국가 연구개발의 효과적인 추진및
연구원의 자질향상 기여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과기처는 연구회가 월1회정도의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매년1회 보고서를
제출토록 유도하는 대신 연간 3백만원정도의 지원을 해줄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