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치러진 제1차 수학능력시험의 평균점수는 98.32점으로 나타났
다.

교육부는 21일 전국 71만6천3백26명이 치른 제1차 수능시험의 성적을 종합
한 결과 수험생의 평균점수는 예상보다 다소 낮아진 평균 98.32점으로 산출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인문계와 자연계의 평균점수차는 2점이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당
초 우려됐던 자연계수험생들의 인문계 역류등 교차지원은 의미가 없게됐다.

분석결과 1백90점이상 고득점학생은 78명,1백80점이상은 1천7백44명인 것
으로 집계됐다.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몰린 점수대는 85점대로 대체적인 하향식 분포를 이
룬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의 득점상황이 피라미드형 정규분포를 이룬데다 0.2점단
위로 성적을 매겨 변별력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 성적은 24일 수험생 개인별로 6장이 통지된다.

개인별성적표는 총점과 함께 각 영역별 점수가 0.2점 단위로 표시되며,자
신의 전국석차를 가늠할 수 있도록 1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