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디자이너 김승자씨(49.김승자부티크 대표)의 93~94추동컬렉션
발표회가 13일 오후1,4시 서울 호텔롯데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펼쳐진다.

김씨는 일찍이 70년대에 자신의 의상을 독일에 수출한 한국패션계의
개척자이자 선두주자중 한사람.

좋은 소재를 이용,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옷을 만드는 디자이너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패션쇼의 주제는 "잃어버린 선을 찾아서".

우리 고유의 관혼상제 예복의 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과 장롱속
에서 잠자고 있는 유행지난 옷들을 재활용 차원에서 새롭게 꾸며낸 것,
실용적이면서도 고풍스런 정장등 150벌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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