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경위>
*서울지검이 지난 4.27부터 슬롯머신 업계의 대부 정덕진(
52세), 덕일(43세) 형제의 비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
*대검찰청은 5.24부터 중앙수사부 4개과와 서울지검담당검사
2명을 동원, 수사에 착수하여,
*수사대상은 의혹을 받은 이건개 전 대전고검장, 전재기 전
법무연수원장, 신건 전 법무부차관이외에도 김승희 전 김천지청장
을 비롯 6명의 검사및 직원을 포함하여 의혹이 있는 전원에 대
하여 광범위하게 수사를 실시.

<수사결과>
*이건개 전 대전고검장
*이 고검장과 정덕일의 관계= 86.5경 이 고검장이 서울지
검 근무 당시 고교후배의 소개로 정덕일과 첫 상면 88.10
이 고검장이 대검 형사제2부장시 정덕일로부터 폭력배 배후세력의
혐의를 받고 있는 형 덕진의 보호 요청을 받고 1주일후 롯데빌
리지(94평형) 구입자금 명목으로 금원 차용을 요구, 3회에
걸쳐 5억4천2백24만원 수수.
90.9 정덕진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사찰이 개시되자 그해 1
1월경 이 고검장은 조성일을 대동하고 정덕일을 만나 정덕일에게
국세청에서 롯데빌리지 구입자금이 추적되면 조성일이 빌린 것으로
해 달라고 부탁.
*93.4.24 정덕진에 대한 검찰의 본격 내사 착수를 앞두
고 이 고검장은 조성일을 대동하고 정덕일과 만나 정덕일에게 검
찰에서 롯데빌리지 구입자금이 추적되면 조성일이 빌린 것으로 해
달라고 재차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