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한다는
방침에 따라 정부정책에 비판적 견해를 갖고 있는 재야인사와 대학생단체등
을 포함, 각계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한부총리는 이에따라 오는 25일 전대협후신인 한총련소속 대학생들과 간담
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문익환목사 임수경양 김현희씨 및 귀순학생등을
차례로 만나 남북관계현황을 설명하고 통일문제에 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
이다.

통일원장관이 문목사등 방북인사 및 진보성향의 대학생단체 대표들과 간담
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