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취임후 국회에서의 첫 시정연설을 4월 임시국회에서
하지 않고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할 예정이다.

청와대의 한 당국자는 23일 "이번 4월 임시국회는 대통령이 취임한지
2개월만에 열리는 것"이라면서 "김대통령은 그동안 개혁을 추진하면서
취임사와 민자당 중앙상무위원회의및 각부처 업무보고와 각종 회의에서
부정부패 척결의지등 국정에 대한 청사진을 충분히 제시해 4월 임시국
회에서의 시정연설도 그같은 범주를 벗어나기 어렵다"며 이번 임시국회
에서 시정연설을 하지 않을 것임을밝혔다.

이 당국자는 "김대통령은 9월 정기국회에서 취임후 국회에서 첫 시정
연설을 하게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