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경원학원의 학사비리를 수사중인 경찰청 수사2과는 12일 밤 91학
년도 경원전문대 입시에서 이 학교 조종구 교학처장이 황운용(공업경영과),
임기창교수(소방안전관리과)등의 알선으로 약 40명을 1인당 3천만원씩 받고
부정입학시킨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 3명과 전용식 전산실장,정기창 전산실
주임등 모두 5명에 대해 13일중 업무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은 또 조처장등을 상대로 부정입학을 청탁한 학부모들의 신원을 추궁,
1차로 신원이 드러난 학부모 15명의 신병확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