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열리는 대전엑스포에서 전문안내원 역할을 할 도우미모집에
2만2천여명의 지원자가 몰린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엑스포조직위는 3일 8백명을 선발할 엑스포도우미의 신청을 접수한
결과 모두 2만1백50명이 지원했으며 우편접수추가분과 오는20일 가감되는
해외지원자 신청을 합하면 전체지원자수가 2만2천여명에 달할것으로 보여
도우미의 경쟁율이 27대1을 상회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90년 오사카 꽃박람회때의 경쟁률 15대1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특히 50명을 선발하는 통역도우미의 경우 1천6백여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2대1에 달한것으로 나타났다.

엑스포조직위는 이달말까지 서류심사및 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도우미최종선발자를 오는 4월7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