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의원 납치사건이후 편향된 공권력 행사 비난에 자신감이 생긴 국민
당은 20일 경북 포항경찰서 경찰관의 선관위원 완장도용및 김영삼 시계밀반
출사건등에 대해 일일이 성명을 발표하며 공권력의 편향성을 맹렬히 공격.
변정일 대변인은 이날 "지난 19일 포항에서 열린 경북지역 3대운동 결의대
회에 사복경관들이 선관위원완장을 차고 잠입해 정상적인 정당활동을 감시,
사찰했다"고 폭로.
노치용부대변인도 성명을 내 "김영삼씨가 자신의 사조직인 민주산악회 해외
지부회원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친필서명이 찍힌 손목시계 2백개를 해외로 반
출하다 미국세관에 압류된데 대해 경악을 금치못하며 불법.탈법은 물론 국제
적 망신까지 무릅쓰고 대통령이 되겠다는 김총재의 부도덕성과 이에대해 눈
감고 있는 사직당국의 처사를 국민의 이름으로 규탄한다"고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