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나이론은 2천년까지 비섬유부문 매출을 전체의 60%수준으로 높이
는등 종합석유화학업체로의 변신을 목표로한 장기경영계획을 수립했다.
이 회사는 2천년 2조5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유화사업을 중심으로 사
업다각화를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가동에 들어간 폴리프로필렌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나일론사 원료인 카프로락탐 생산공장건설에 나서고 있다.
총 4천억원을 들여 건설, 오는 94년말부터 가동에 들어갈 가프로락탐
공장은 연산 12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함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강선재, 폴리에스터(PET)병, 컴퓨터등
기존의 비섬유부문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