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미국에서 고용하고 있는 대미로비스트가 지난 87년이후 해
마다 줄고 로비스트숫자도 일본의 3분의1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상공부는 미법무부가 최근 발표한 연례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미국
내에 있는 우리나라의 로비스트가 지난 87년 46명에 이른 이후 89년에는
34명, 90년에는 32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에비해 미국내에 가장 많은 로비스트를 고용하고 있는 일본은 지난
89년에는 1백8명이었으나 90년에는 6명을 늘려 1백14명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