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일 만기가 돌아온 1조8천억원의 RP(환매채)를 이틀간 다시
묶었다.

한은은 은행들의 자금사정이 지준마감일인 7일을 앞두고 비교적
좋은편이어서 RP를 다시 규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만기가 돌아온 통화채(1년짜리)1천억원은 부분적으로
현금상환됐다.

통화채 1천억원은 은행신탁 4백억원 단자사 6백억원이었으나 은행들이
자금상태가 나쁘진 않지만 1년간 자금이 묶이는것을 꺼려 부분적으로
현금상환을 원한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은 자금이 비교적 여유를 보이고있으나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불투명,단기로 자금을 운용하는 형태를 취하고있다.

한은은 통화채가 부분적으로 현금상환되더라도 통화관리는 크게
어렵지않다고 밝혔다.

이날 금리는 큰변화가 없었다. 회사채유통수익률은 주요 매수기관인
투신사들이 관망세를 보여 전일보다 0.05%포인트 정도 오른 연12.90%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