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92대학배구연맹전이 마산 실내체육관서 개막된다. 이번 대학연
맹전은 2연패를 겨냥하고 있는 성균관대와 한양대 등 1부 6개팀과 2부 4개
팀에 숙명여대와 이화여대가 출전해 모두 12개 대학팀이 참가한다.

성균관대는 지난 4월 봄철연맹전때 임도헌 박종찬 김병선 등 주전들의
대표팀 차출로 예선탈락의 수모를 감수해야 했으나 조직력을 재정비, 강성
형 김세진이 복귀한 한양대왕 라이벌대결을 펼치게 된다.

인하도대 김완식 등 장신센터와 조직력이 건재해 구본왕이 버티고 있는
경기대와 함께 1부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