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경찰서는 29일 이혼을 요구하는 부인을 알몸으로 경운기적
재함에 매달아 6Km거리의 도로를 돌아다닌 박모씨(32.남해군 창선면)
를 중체포 감금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7일 오후 3시30분쯤 부인 안모씨(25)의
옷을 찢어 알몸으로 만든후 경운기 적재함에 태우고 밧줄로 묶어 1시
간동안 동네를 돌아다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