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신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각종우편물이 약 5억통에 달할 것으로 보고
11일부터 새해 1월10일까지 한달간을 우편물특별소통기간으로 설정, 소통
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체신부는 11일 내년에는 4차례의 선거가 예정돼 있어 이번 연말연시에
성탄.연 하우편물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우편물량은
성탄.연하우편물 2억8천7 백만통, 일반우편물 2억1천6백만통등 총
5억3백만통에 달해 지난해보다 25.4% 늘어 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대도시 우체국접수시간 1시간 연장 ***
이번 우편물특별소통기간중에는 도청소재지 이상의 대도시에서는
우체국의 창구 접수시간이 오후 5시에서 6시로 1시간 연장되며 전국
5백88개 우체국에 시한성우편 물의 별도처리를 위한 특별창구가 운영돼
운송.배달시 우선취급된다.
체신부는 또 우편물소통지원을 위해 평시의 소통요원(집배원.우편원.창구
요원등 2만6천명)외에 비소통요원 5천명, 아르바이트 대학생 2천7백명,
체신가족 및 자원봉사자 3백50명등 근 1만명을 추가동원하는 한편 대도시
빌딩들에 대해 차량배달제를 실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