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월부터 가스냉방기를 설치하는 신축건물에 저리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동자부는 14일 석유사업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올해 기금운용계획을
수정,당초 4천2백90억원에서 6천9백24억원으로 2천6백34억원을 증액했다.
이번에 증액된 기금은 가스냉방기 보급촉진융자에 44억원 미주
아프리카지역의 원유도입 추가운송비보조에 39억원 지역난방사업의
공사비증가에 2백21억원 석탄및 연탄가격의 동결에 따른 가격안정지원에
1천4백50억원 원유도입손실분보전에 8백80억원등이 사용된다.
증액기금은 추경편성으로 재정투융자특별회계의 예탁분에서 인출하는
2천3백30억원과 운용수익 3백4억원으로 조달된다.
이번 기금운용에서 가스냉방기보급에 44억원을 사용할수 있게돼 연리5%
1년거치 3년분할상환의 융자조건으로 가스냉방기를 설치하는 신축건물에
자금을 지원할수 있게됐다.
동자부는 이달안으로 융자지침을 마련,시행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지원규모를 늘려 가스냉방기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스냉방기설치건물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LNG도시가스의 계절별수요
불균형을 해소하면서 여름철 전력피크수요를 낮추기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