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가 시멘트공장을 증설한다.
9일 동양은 총7백60억원을 투입,삼척에 연산 2백70만t짜리
클링커(시멘트반제품)공장을 새로 짓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오는9월 착공돼 내년말 완공된다.
동양시멘트는 이공장이 완공되면 쌍용양회에이어 시멘트 연산
1천만t체제를 갖추게 된다.
동양은 국내 시멘트수요가 해마다 크게 늘고있어 시멘트공장을 증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양은 이에따라 93년에는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천2백억원,1백50억원씩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양시멘트의 지난해 매출액은 3천3백98억7천만원,영업이익은
4백14억2천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