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승(상무)이 ''91아시아클레이사격선수권 트랩 남자개인서 본.결선
한국신기록을 잇따라 수립했다.
선수단이 대한사격연맹에 알려온 바에 따르면 박철승은 22일
후쿠오카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3일째 남자트랩 개인전서 북경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배원국(북한)과 함께 본선 193점으로 한국신기록(종전
192점)을 작성하며 결선에 진출한 뒤 합계 216점을 쏴 배에 2점차로 뒤지며
은메달을 따냈다.
변경수(한국레미콘)은 212점으로 동메달에 그쳤다.
박의 이날 결선기록도 지난 90년 10회라이클사격대회에서 변경수가
수립한 종전 한국기록 213점을 3점 끌어올린 것이다.
한국은 스키트개인전서도 전찬식(인하대)이 본선 193점 결선합계
215점으로 2위에 올랐다.
한편 클레이종목서 아시아정상수준을 자랑하는 북한은 이날 트랩
남자개인금메달에 이어 라상욱과 박정란이 스키트 남.녀개인에서 각각
1개씩의 금메달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