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이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 제조 및 관리기술을 수출한다.
1일 현대정공은 인도네시아의 아시아 페리니티스 콘틴도(ASPEC)사 및
태국의 시 암 카고 콘테이너(SCC)사와 2일과 3일 각각 컨테이너 제조 및
관리기술 수출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정공은 이 회사들에게 각각 10년간 기술 및 관리지도를 실시하는
대가로 연 매출액에 대해 일정비율의 로얄티를 받게 된다고 밝히고 AS-
PEC사와 SCC사는 오는 91 년 7월과 11월에 각각 컨테이너 양산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정공은 멕시코 티화나지역에 3천만달러를 단독투자해
컨테이너 3만6천 개, 트레일러 새시 3천6백개등 연산 4만개의 생산능력을
가진 현지공장을 오는 91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