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본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한 ‘2024 해군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이 22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현역 군 장병들로 구성된 총 109개 팀이 참가했고 13개 팀이 입상했다.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이용, 음악 독창성을 수치화해 비슷한 음악을 잡아내는 ‘카피바라’ 팀이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솔 기자
한국지엠(GM) 노사가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 돌입했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노사는 22일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본관 건물에서 만나 임단협 교섭 첫 일정을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안규백 한국GM 노조 지부장 등 노조 측 19명과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등 사측 16명이 참석했다.노사는 간사 간 논의를 거쳐 세부 일정을 조율해 다음 주부터 매주 2회 이상 교섭을 하기로 했다.노조는 이번 협상에서 월 기본급 15만9800원 정액 인상과 함께 지난해 순이익 1조4995억원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또 10년 이상 구조조정 과정에서 고통 분담 차원으로 정체된 임금과 복리후생을 원상회복하기 위해 통상임금(평균 근속 23.2년 기준)의 300% 지급도 요구안에 담았다.노조는 고용안정 대책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중소형 친환경차 생산기지 조성에 더해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한 부평·창원공장 내 신차 2종 생산을 제시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