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부틸렌(PB)을 재질로한 플라스틱배관용 건축자재가 국내에서
본격생산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식회사 에이콘(대표 이영채)은 세계적인
건축자재 메이커인 영국의 웠워스사와 기술제휴, 이달말부터 PB배관
자재를 생산키로 했다.
*** 연간 5백만m 급수및 배관용 파이프 생산 ***
자본금 20억원중 한국기술 개발의 20% 자본참여로 설립된 에이콘은
총30억원을 들여 충남아산군음봉면에 건설중인 대지 4천3백평 건평
5백50평규모의 공장을 곧 완공, 연간 5백만m의 급수및 배관용파이프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공장에는 배관자재의 균일성 유지를 위해 레이저측정기 마그펌프등
첨단생산설비를 갖추고 미국쉘사로부터 원료를 독점공급받을 에정이다.
PB파이프의 특징은 섭씨 영하50도까지 견딜수 있어 동파를 방지할수
있고 국제 특허품인 파이프연결구를 국내에서 생산함에 따라 공기를
단축하고 시공비를 절감할수 있다.
현재 플라스틱배관자재는 럭키 한양화학 한국몰티선등 대기업과
대성산업 삼중물산 등 중소 10여개업체가 생산해내고 있는데 수요증가에
대비, 각기 증설을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