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석 주프랑스대사는 1일 한국이 헝가리/폴란드와의 수교등 북방외교의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은 상호 경제적 이해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아직 미수교
국인 루마니아 및 동독과는 내년중 외교관계가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남북관계개선 계속 노력 ***
한대사는 이날 파리소재 프랑스 태평양문제연구소가 주최한 ''89년의 한국과
90년의 전망"이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대사는 한국이 북방외교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한국의 국제적
지위상승보다는 상호 경제적 필요가 부합된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한국은
동구뿐만 아니라 알제리, 베트남 등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북방외교를 확대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한대사는 남북관계에 대해 "쌍방간에 노력의 흔적은 있으나 아직 성과가
없다"고 전제하면서 한국은 북한의 변화를 위해 국제환경조성에 힘쓰는 한편
남북정상회담 개최등을 통해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마련토록 노력중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