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대학(KIT) 산업디자인학과는 20일부터 7일동안 한국종합 전시장 국제회의실에서 첫졸업생 배출기념 "KIT산업디지인전"을 갖고 행사의 일환으로 디자인교육과 디자인 매니지먼트 세미나를 갖는다. <>국제디자인세미나(20일 하오2시30분) <>기업전략과 디자인 매니지먼트세미나(23일 하오2시)
소설가 황석영(81)이 부커상 수상이 불발된 후에도 집필 활동을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인 인터내셔널 부커상 시상식이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에서 열렸다. 황석영의 소설 '철도원 삼대'(영제 'Mater 2-10')는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영국으로 가기 전 황석영은 기자회견에서 "백 자나 되는 높은 장대 위에서 한 걸음 더 올라가야 하는 것을 뜻하는 '백척간두진일보'란 말이 있다"며 "요즘 그런 기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위에서 욕망을 저어하지 말라고 해 마음을 바꿨다"며 "부커상을 받으면 다음 작품을 열심히 써서 그다음 상(노벨상)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 앞서 진행된 부커상 최종후보 낭독회에서도 황석영은 "세계 여러 작가가 절필할 나이지만, 나는 조금 더 쓰려고 한다"며 "세 편을 더 쓸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 불발 소식이 알려진 후 황석영은 연합뉴스에 "(한국 독자들이) 속상해하실 것 같다"며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열심히 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철도원 삼대'는 일제강점기부터 삼대에 걸쳐 철도업에 종사한 가족과 4대손의 이야기를 통해 한반도 근현대사를 담아냈다.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한 웹진에 '마터 2-10'이란 제목으로 매주 두 번, 원고지 50매 분량씩 연재한 글을 모았다. 부커상은 보통 노벨문학상과 프랑스 공쿠르상과 함께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힐 만큼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다. 황석영이 후보에 오른 인터내셔널 부커상은 영어로 번역된 비
삼성증권은 22일 헬스케어섹터에 대해 실적 개선과 신약 연구·개발(R&D) 관련 모멘텀을 모두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오 의약품 분야의 톱픽(Top-Pick) 종목으로 셀트리온을 꼽았다.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총평균법 매출원가 평가 방법으로 2분기부터 매출 원가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짐펜트라(인플릭시맙) 처방 확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서는 “안정적 실적 성장을 통해 밸류에이션 부담은 점점 낮이질 수 있으나, 현재의 성장 스토리만으로는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다소 어려울 것”이라고 “미국 정부의 바이오안보법 발의 이후 수주 문의는 많으나, 현재 공장 가동률 추정치를 상향 조정할 만큼 의미 있는 수주 증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제약사들 중에서는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녹십자가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유한양행은 레이저티닙과 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에 대한 미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승인 여부가 8월 발표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승인을 전망했다.동아에스티는 자회사 뉴로보가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치료제 후보의 임상 2상 결과와 비만 치료제 후보의 임상 1상 결과를 하반기 중 발표할 예정이다.녹십자는 오는 7월부터 미국에서 알리글로의 판매 개시를 앞두고 있다.서 연구원은 “HLB 항암제 후보의 FDA 승인 불발, 5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등으로 인해 헬스케어 업종 주가가 부진했다”면서도 “하반기로 갈수록 금리는 바이오 업종에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각종 학회에서의 임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연일 논란인 가운데, 그의 가요계 영구 퇴출을 요청하는 시청자 청원까지 등장했다.최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호중 관련 글이 쇄도하고 있다. 22일 오전 7시 기준 가장 많은 동의(약 1700건)를 얻고 있는 건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청원으로, 청원인 A씨는 "가요계에서 퇴출당해야 마땅하다. 공인으로서 모든 시청자를 우롱하고 콘서트까지 강행했다"며 "이런 사람이 무슨 공인인가. 두 얼굴 가진 김호중은 퇴출당해야 한다"고 했다.같은 시각 기준 두 번째로 많은 동의(약 1200명)를 얻고 있는 청원은 '범죄자 가수 김호중을 영구 퇴출시켜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다. 청원인 B씨는 "범죄를 저질러 놓고서도 일언 반성도 없이 뻔뻔하게 돈에 눈이 멀어 창원 공연을 강행하는 모습에 정말 화가 나고 치가 떨려서 몸을 가누지 못하겠다"며 "만약 KBS가 김호중을 출연시킨다면 국민들의 거센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이 밖에도 400~600개가량 동의를 얻고 있는 청원도 다수 확인된다. 제목은 '인간성이 나쁜 김호중을 영구 퇴출해주세요. 국민 스트레스 유발자입니다', '김호중을 너무 좋게 본 내가 바보인 듯', '김호중 퇴출' 등이다. 이 게시판에서는 30일 안에 1000명 이상이 동의하면 KBS의 공식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2건의 청원에(청원인 A·B씨) 대해 KBS 담당자가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충돌하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등)를 받는다. 그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