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21일 현재 대한항공 (KAL)이 독점사용중인 김포공항 국제선
제2청사 (신청사)에 아시아나항공 (AAR)도 입주, 국적선 공동터미널로
활용하도록 최종확정했다.
이날 교통부는 국제선 청사운영과 관련, "향후 외국항공사의 신규취항등을
감안할때 제1청사의 수용능력이 한계에 달한 상태"라며 "제2청사에 국적
항공사는 물론 희망하는 외국항공사도 수용할수 있도록 방침을 결정,
세부사항을 국제항공관리공단에 위임했다"고 발표했다.
*** 외국항공사에도 입주허용 ***
이에따라 국제공항관리공단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사무실및
탑승수속대 배정을 조속히 끝낼 예정인데 탑승수속대는 두 항공사의 7년후
승객이용률을 감안, 7대3의 비율 (탑승수속대 56대)로 배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제공항관리공단은 대한항공이 현재 수속을 대행해주고 있는 9개
외국항공사중 제2청사 입주를 희망하는 싱가폴항공 (SIA) 말레이지아항공
(MAS) 스위스항공 (SWR) 에어프랑스항공 (AFR)등 4개사의 사무실도 마련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