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정당은 대졸취업자의 실업난을 덜기 위해 취업률이 낮은 대학
인문계 정원을 축소조정하는 한편 인력수요가 늘고 있는 자연계의 정원을
증원할 방침이다.
민정당은 2일을 올 상반기의 실업자수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4만2,000명이
증가한 사실을 중시, 대졸인력취업대책의 일환으로 인문계정원을 줄이는
대신 전자/신소재및 생명공학등 첨단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정원을 증원토록
추진할 방침이다.
*** 지사인력 지방출신 우선채용 권장 ***
민정당은 이와함께 대졸인력의 질적 향상을 위해 교수확보율을 제고하고
연구시설을 확충하며 대졸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인력취업정보센터를 서울
대구등 2개소에 추가, 모두 5개소로 확대추진키로 했다.
특히 민정당은 서울과 지방간의 취업기회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대졸인력
수요가 많은 50대 그룹및 정부투자기관을 중심으로 공개채용시험을 권장하고
지방지사의 인력은 그 지방대학출신을 우선 채용토록 권장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