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다각화를 위해 유통업, 종합식품업 등 분야로 사업확장을 계속
해온 진로그룹이 24일 전선 생산업체인 연합전선의 경영권 인수 계약을
체결, 전선업계에 진출했다.
진로그룹에 따르면 지난 68년 6월 설립된 연합전선은 자본금 120억원,
연간 매출액 300억원 수준의 선박용 전선 생산업체로 88년의 경우
수출비중이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했다.
진로측은 앞으로도 선박용 전선, 해저케이브리 등 특수 전선의 생산과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