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범지역 설계도 현상공모 ***
건설부는 신도시 분당지구의 연내 택지개발면적을 15만평으로 확정,
이를 시범지역으로하여 5,000-7,000가구의 주택을 우선 건설, 11월중
분양키로 했다.
특히 이시범지역을 쾌적하고 개성있게 건설하기 위해 이달중 우수 주택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현상설계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11일 건설부에 따르면 분당지구의 이시범지역은 신도시를 대표할수 있는
중심지역으로 기존 도로만으로 출입이 쉬운 후보대상지역을 선정, 현재
인근부대등 유관부서와 협의중이다.
건설부는 이 지역을 한개의 슈퍼블록으로 설정, 신도시의 인기를 모을수
잇는 중/대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짓되 국민주택 임대주택도 함께 건설할
계획이다.
*** 시공업체 4-5개 컨소시엄 구성토록 ***
건설부는 또 이시범지역에 대한 현상설계공모를 이달중 공모, 민간주택
건설업체의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토록 유도하고 시공업체는 설계공모당선
업체를 포함한 4-5개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 담당토록할 방침이다.
건설부는 이를위해 이 지역을 건축법에 의한 특별사업구역(PUD)으로
지정, 용적률 고도제한 인동간거리등에 융통성을 부여하고 컨소시엄구성은
주택사업협회가 중심이 되어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개발연구원은 이와관련, 마무리단계에 들어간 분당지구
기본계획을 토대로 신도시의 성격 기능 기본구상등을 주제로한 신도시건설에
관한 공청회를 오는 21일 열기로 했다.